설날 추석 명절 제사상 차리는 법 알아보기

차례상 차리는 법 알아보기

한국의 전통 문화 중 하나인 제사는 조상을 기리고 경의를 표하는 의식입니다. 이 의식은 주로 설과 추석 같은 명절 때나 특별한 기일에 치러지며, 제사상을 차리는 것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사상 차리는 법과 그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사상

제사상은 우리 조상들에 대한 경의와 존경의 표시입니다. 제사를 지내며 조상의 영혼을 고백하고 그들의 축복을 받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제사상의 음식은 과거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을 이어가고,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제사상 차리는 법은 지역이나 가정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며,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 역시 지역 특색을 반영합니다. 이는 한국의 다양한 지방 문화와 음식 문화를 존중하고 보존하는 한편, 조상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내는 것입니다.

종교나 문화에 따라 제사상 차리는 의미와 방법이 달라질 수 있지만, 결국 제사는 고귀한 목적을 가진 의식으로, 우리 문화의 소중한 한 부분입니다.

 

제사상의 구성

일반적으로 5열로 차리며, 제사상의 위치를 정할 때 신위가 있는 쪽을 북쪽으로 본다고 합니다. 죽은 사람의 영혼이 의지할 자리나 죽은 사람의 사진이나 지방 등을 신위라고 부릅니다. 제사상의 각 열마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의미를 부여합니다.

1열: 식사류
제사상의 가장 첫 번째 열인 1열에는 식사류가 오릅니다. 이곳에는 밥과 국 등이 차려집니다. 밥은 그릇에 담아 밥뚜껑을 덮고, 국은 일반적으로 쇠고기 뭇국이 사용되며 덮개로 덮습니다.

2열: 주요요리
2열은 주요한 요리를 차리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구이나 전과 같은 주요한 음식이 차려집니다.

3열: 부요리
3열은 부요리를 올리는 곳입니다. 부요리는 주요한 메뉴가 아니지만 제사상에 포함됩니다. 대표적인 부요리로는 탕 등이 사용됩니다.

4열: 밑반찬류
4열에는 나물, 김치, 포 등 밑반찬류가 차려집니다. 이 열은 다양한 고기와 식사를 완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5열: 후식
마지막 5열에는 과일 등 후식이 올라갑니다. 

제사상 차리는 법

반서갱동(飯西羹東)
산 사람의 상 차림과 반대로 이루어집니다. 수저는 중앙에 놓고, 밥은 서쪽(왼쪽), 국은 동쪽(오른쪽)에 놓습니다.

남좌여우(男左女右)
남자조상의 신위, 밥, 국, 술잔은 서쪽(왼쪽)에 놓고 여자조상은 동쪽(오른쪽)에 놓습니다. 

어동육서(漁東肉西)
생선은 동쪽(오른쪽), 고기는 서쪽(왼쪽)에 놓습니다.

두동미서(頭東尾西)
머리는 동쪽(오른쪽), 꼬리는 서쪽(왼쪽)으로 볼 수 있게 놓습니다.

생동숙서(生東熟西)
김치는 동쪽(오른쪽), 나물은 서쪽(왼쪽)에 놓습니다.

좌포우혜(左脯右醯)
포(북어, 대구, 오징어포)는 왼쪽에 놓고 식혜, 수정과등 은 오른쪽에 놓습니다.

조율이시(藻栗梨枾)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 순서로 놓습니다.

홍동백서(紅東白西)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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