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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법 알아보기

한겨울이 다가오면 우리의 주택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수도계량기의 동파 문제입니다. 동파된 수도계량기는 물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들 뿐만 아니라, 주변 배관까지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더 나쁜 경우에는 이로 인해 이웃집에 누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수도계량기 보온

한겨울이 찾아오면 수도계량기는 냉기로부터 적극적으로 보호되어야 합니다. 수도계량기가 얼면, 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 뿐만 아니라, 교체비용까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계량기함에 보온덮개를 설치하여 찬바람을 차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온덮개가 어렵다면, 헌옷이나 수건, 담요 등을 이용해 차단할 수 있습니다. 

 

수도계량기의 위치는 아파트와 빌라의 경우 대부분 현관문 옆쪽 벽에 있습니다.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마당에 설치되어 있거나 대문 입구쪽 바닥에 위치해 있습니다. 타원형 뚜껑에 ‘수도미터기보호통’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으면 수도계량기입니다.

 

만약 계량기가 동파되어 작동이 안 된다면, 절대로 50℃ 이상의 뜨거운 물을 갑자기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히려 계량기가 고장날 수 있습니다. 30~40℃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거나,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여 천천히 녹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누수 테스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도계량기 주변에 변기, 싱크대 밸브를 잠그고 10분간 모든 물 사용을 중단한 후, 10분 뒤 계량기 별침이 돌아간다면 배관에 누수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시 누수 검사를 받아 누수를 방지하세요.

 

2. 배관 보온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 수도계량기뿐만 아니라 계량기 주변 배관들도 보온 처리가 필요합니다. 차가운 물은 나오지만 온수가 나오지 않으면 보일러 배관이 동파되었을 수 있습니다. 수도꼭지와 호스를 뽁뽁이나 수건, 담요 등으로 감싸 보온을 해두면 찬바람의 침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세탁기 호스 관리

세탁기 호스는 세탁 후에도 물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 물이 얼어서 동파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추운 날에는 세탁 후에 호스를 당겨서 물을 완전히 빠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파로 인해 세탁기가 작동이 되지 않는다면, 급수구나 호스 캡 부분을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녹여주시면 됩니다.

 

4. 동파 예방법

최저기온이 0도에서 영하 10도 이하일 때, 물을 가늘게 흘려보낼 수 있도록 수돗물을 틀어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날씨 예보와 동파예보제 등을 참고하여 미리 동파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시에서는

동파 상황 단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하여 시민에게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동파 예보제를 확대 시행하여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파 시에는 관할지역 수도사업소나 아리수 사이버수도사업소↗,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신고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간단한 조치들을 통해 우리는 겨울철 동파로부터 수도계량기를 보호하고, 누수와 동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대비책을 취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본 블로그는 단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자세한 내용 및 상담은 해당 기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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